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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단식 농성 11일 차 “헌재 즉시 윤석열 파면해야”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야5당 윤석열 탄핵 촉구 단식농성 의원 중 유일하게 홀로 남은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오늘(21일) 현재 11일째에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위성곤 의원이 10일차 윤석열 파면촉구 단식 농성을 이어 가고 있다. [사진=위성곤 의원실]

위 의원은 지난 11일 광화문 광장 천막에서 야5당 박수현·민형배·서영석·김준혁, 진보당 윤종오 의원 등과 함께 상주·노숙하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위 의원은 장기간 단식으로 인해 극도로 피로한 와중에도 전날(20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그 외 시간에는 천막에서 농성하며 시민들과 만나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위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그동안의 선입선출 원칙을 어기고,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윤석열 탄핵심판보다 먼저 정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위 의원은 “윤석열 탄핵 선고가 지연되면서 국민의 혼란과 분열이 깊어지고, 곳곳에서 폭력 사태마저 벌어지고 있다”며 “지연의 대가는 또다시 국민이 치러야 하는 상황에 분개한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위성곤 의원은 특히 윤석열 측 지지자들이 백혜련 의원에 대한 계란 투척과 폭언, 이재정 의원에 대한 폭행 등을 자행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위 의원은 “이러한 폭력행위는 한 명의 국회의원이 아닌 헌법재판소와 국민을 상대로 한 도전”이라며 “당국이 극우세력의 폭력행위를 엄단하고 내란세력의 폭력 준동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탄핵 선고 지연으로 국민의 희생과 갈등이 너무 크다”면서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판하겠다던 당초의 약속을 지켜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위성곤 의원은 현재는 18일부터 합류한 민주당 양문석·이재강·권향엽·채현일·임미애, 진보당 정혜경 의원과 함께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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