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향해 "국민 누구든 현행범으로 최 권한대행을 체포할 수 있다. 몸조심하라"고 경고한 데 대해 "충격적 망언"이라며, 발언 취소와 사과를 요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a714f6797c6d9.jpg)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가 본인 재판을 앞두고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될 위기에 처하자 이성을 잃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는 대통령 권한대행한테까지 본인들 말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정장배나 할 법한 겁박을 일삼는 충격적 망언을 내뱉었다"며 "거대 의석을 무기 삼아 수십번 남발해 온 탄핵과 특검으로는 모자랐던 것이냐"고 꼬집었다.
신 수석대변인은 "공당의 대표가 행정부 수장을 탄핵으로 겁박하고, 몸조심하라며 협박하는 도를 넘는 폭주는 국민적 분노와 갈등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 대표가 선을 넘을수록, 국민적 분노가 민주당을 향하고, 이러니 이재명은 안된다는 사실만 명확해질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부디 이성을 되찾고 자신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대권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를 겨냥해 "'몸조심하기 바란다'. 깡패들이 쓰는 말"이라고 직격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재명은 29번의 탄핵을 자행해 국가 기관의 직무를 정지시켜 국헌문란을 주도한 내란범"이라며 "그런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이 어려워지니, 반체제 법조인 출신인 마은혁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할 것을 강요하고, 최 대행에게 직무유기로 체포한다고 운운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렇게 부산떨지 말고 그만 감옥에 가라"며 "최근에는 암살 위협을 당한다 쇼를 하는데, 그대 신병이 가장 안전한 장소는 바로 감옥"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것을 문제삼으며, "지금 이 순간도 직무유기 현행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최 권한대행은) 몸조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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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쳐먹을짓만 골라서 하니 욕한번 진하게 한것!! 권성동이 패거ㅏ리들도 조심해라!!!
내란당에서 할말은 아닌듯.ㅋㅋㅋㅋ
개 또///라///이새/////끼 너나 몸조심하고 너는 감옥이 가장안전한거다 미///친//새///끼///야
동네 개들이 짓는다 멍멍 멍멍멍
내란당 니들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없어야돼! 근데도 나불나불 정신을 못차린거지. 웃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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