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초저가 득템 시리즈'로 990원짜리 핫바 3종과 1900원짜리 '생마차라거캔'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모델이 CU가 출시한 990원 핫바와 1900원 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CU]](https://image.inews24.com/v1/4ef5e458f040de.jpg)
초저가 득템 시리즈는 CU의 대표 자체 브랜드(PB) 상품이다.
먼저 990원 핫바는 기존 득템 시리즈 핫바(180g)의 양을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를 위해 한 번에 먹기 좋은 용량을 65g으로 줄인 상품이다. 국내산 돈육을 89% 이상 함유했는데, 가격은 동일 용량의 기존 브랜드 상품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고 CU는 설명했다.
국내산 닭꼬치 득템 2종도 오는 26일 출시한다. 국내산 닭고기로 만들었으며, 오리지널맛과 블랙페퍼 맛 2종이다. 관광지, 휴게소, 길거리 노점상 등 시중에서 파는 닭꼬치 가격보다 상대적으로 싸다.
CU가 해당 상품들을 초저가로 출시할 수 있었던 건 돼지와 닭을 도축부터 가공까지 한 번에 가능한 육가공 전문 협력사와 손을 잡은 덕분이다. 중간 벤더 없이 100% 직거래 시스템으로 비용을 최소화하고, 대량 납품 계약 등을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맥주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1900원짜리 생마차라거캔도 내놓는다. 유명 이자카야 브랜드 '생마차'와 서민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든 상품이다.
생마차라거캔은 전분이나 쌀, 옥수수 등을 주원료로 하는 발포주나 저가 맥주가 아닌 고품질의 맥아로 만든 100% 올몰트 라거다.
CU의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는 출시 약 4년 만에 판매량 6000만개를 돌파했다. 상품 수는 전년 대비 72% 늘었고, 매출도 같은 기간 116% 신장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