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우리 당(국민의힘) 후보 방통위원 한 명에 대한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9742e9380b922.jpg)
권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1월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기각 이후 야당에 줄기차게 국회 몫 방통위원 3인의 선임을 위한 추천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야당은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며 "방통위 2인 체제가 위법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방통위를 마비시키기 위한 의도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5인 합의제(대통령 2·여당 1·야당 2) 행정 기구다. 국회에서 3명의 상임위원(여당 1명·야당 2명)이 추천돼야 하지만 여야 이견으로 공석 상태다. 현재 방통위는 대통령 몫인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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