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립신라고취대는 다음달 25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정기공연 '춘흥(春興)–봄의 흥취'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이번 공연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창작곡과 고취(鼓吹) 안무로 1부의 막을 연다.
웅장한 고대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신라고취대 특유의 장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내 정상급 국악 명인들이 협연해 다채로운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소리꾼 유태평양, 국악 신동 최이정, 섬세한 해금 연주로 감성을 자극하는 김준희, 화려한 장단의 멋을 살린 타악 연주자 남필봉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대문화공연의 웅장함과 국악관현악의 깊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정기공연에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련 문의는 경주시립예술단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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