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남아 및 중남미 등 남반구 지역 국가에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수출용 제품.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1bda66e4db3b14.jpg)
공급량은 75만 도즈이며, 상반기 안으로 공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남반구에서 사용될 독감백신을 수출하는 것은 지난해 태국 첫 수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스카이셀플루는 임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세포배양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평가(PQ) 인증을 획득한 독감백신이다.
회사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동남아·중남미 공급도 확대하고 있으며,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의 아시아 진출을 추진 중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된 백신들이 WHO PQ 인증 등을 통해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공격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