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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대, 마지막까지 뜨겁게”…영화 ‘부전시장’ 3월 27일 개봉


부산 부전시장 사람들의 삶과 애환 담아
전무송·서갑숙·조은숙 등 연기파 배우 열연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부산 최대 시장인 부전시장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낸 휴먼 드라마 영화 ‘부전시장’이 오는 27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각본과 감독에 김시우 감독이, 그리고 전무송, 서갑숙, 조은숙, 남경읍, 고인배, 이태훈, 김홍표, 이연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했다.

[사진=이더블유 스튜디오]

‘부전시장’은 파란만장 인생사를 거치고 황혼에 접어든 노인들이 고민하는 진정한 삶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만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메인 예고편은 부전시장 전경과 함께 “지금 경찰이 찾고 뉴스가 난리입니다”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시장과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전무송 배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꽃을 주고받는 애틋한 모습, 콜라텍에서 춤추고 웃고 즐기는 등 황혼의 나이에도 여전히 뜨겁고 변함없는 그들의 로맨스가 펼쳐친다.

‘함께 웃고, 함께 춤추고, 함께 기억될 우리’라는 문구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어 들인다.

배우 조은숙은 “내가 이제부터 진짜 사랑을 할거거든요”라며 배우 이연기와 함께 바이크를 타고 해안 도로를 달리는 모습과 바닷가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청춘들과 다르지 않은 달달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자식 취급도 안 하잖아요”라며 눈물을 흘리는 아들의 모습과 “상구야 제발 부탁이다. 나 좀 죽여다오”라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부자간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생의 무대, 마지막까지 뜨겁게!’라는 문구와 함께 나이 불문 연애 장면이 펼쳐지는 모습과 “인간답게 살 기회를 주면 안되겠나?”, “사랑한다 미안하다. 이 두 말 밖엔 네게 남길 것이 없구나”라는 대사들이 이어지며 감동과 함께 긴 여운을 남긴다.

‘부전시장’은 노인들의 관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실버 세대들에게는 진한 공감을 주고 이러한 시절을 옆에서 지켜보고 자신 또한 맞게 될 세대들에게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제작 이로이웍스, 공동제작 이더블유 스튜디오, 배급은 블루필름웍스가 맡았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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