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개혁신당이 11일 당내 제21대 대통령후보 예비경선 후보 등록 기간을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준석 의원 단독 후보로 예비경선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경기도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 난임트레이닝센터를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5.2.14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d1ad27082cfaf.jpg)
함익병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예비경선을 서둘렀는데, 예비경선 참여자를 좀 더 독려해 보려고 이틀 정도 연장하는 (데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경선 등록 기간 연장은) 선관위의 (결정) 사항이라서 최고위 의결이 필요한 것 같지 않다"며 "공당에서 단독 후보라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게 비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망설이는 분도 있고 하니 제가 연락해서 '함께 경선하자'는 얘기를 전하고 (후보 등록을) 독려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당 안팎에서는 77% 경선룰을 두고 '이준석 추대'를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예비경선에서 77% 이상 득표한 후보가 본경선 없이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함 위원장은 "다른 경선 참여를 생각하신 분들의 마음을 조금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그래서 오늘 연락해서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재차 설명했다.
후보 등록 기간이 이틀 연장됨에 따라 이후 일정도 밀리게 됐다. 앞서 이날부터 13일까지로 공고된 비전영상 제출은 13일부터 15일까지로 변경된다. 다만 예비경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시스템인 K-Voting을 활용하기 때문에 앞서 공고된 16~17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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