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하윤수 전 교육감 “부산시민 모두가 환경지킴이 되자”


‘숨 쉬는 동천학교 초청 강연회’서 환경보호 중요성 강조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하윤수 전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지난 8일 오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미래창조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숨쉬는 동천학교 초청 강연회’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일 하윤수 전 교육감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에는 부산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모였다.

이날 강연에서 하 전 교육감은 ‘부산시민 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되자’라는 주제로 부산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하윤수 전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지난 8일 오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미래창조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숨쉬는 동천학교 초청 강연회’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윤수 전 부산광역시교육감]

하 전 교육감은 환경 보호가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는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하나를 줍는 손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드는 습관,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우리의 강과 바다는 다시 푸른빛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환경 보호가 특정한 사람들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일임을 강조했다.

하 전 교육감은 “환경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부산시민들이 스스로 환경을 지키는 주체가 돼 주길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교육자로서 환경 의식 함양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하 전 교육감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다음 세대가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숨쉬는 동천학교 측은 “부산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행동을 강조한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며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초등학생 학부모 A씨는 “아이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하 전 교육감님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윤수 전 교육감은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환경 의식을 심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직접 실천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 전 교육감은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윤수 전 교육감 “부산시민 모두가 환경지킴이 되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