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은 지난해 매출 2조1247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과 배우 박은빈이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서울우유 A2+ 출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4.15 [사진=아이뉴스24]](https://image.inews24.com/v1/17b2223a0fb8a5.jpg)
서울우유는 고품질 국산 원유를 활용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전략이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만을 선별해 집유하고, 체세포수 1등급·세균수 1A등급의 고품질 원유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A2+우유'를 출시하며 원유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생산 과정에서는 목장·수유·생산·제품 총 4단계의 A2 검사를 실시하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품질을 강화했다. 그 결과 'A2+우유'는 신뢰받는 건강한 우유로 자리 잡으며 누적 판매량 3750만 개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우유 시장 점유율은 44.9%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설립된 양주통합공장도 성과에 기여했다. IT 기술을 접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비용 절감 등 내실을 다지는 경영 효율화 전략도 효과를 발휘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1위 유업체의 명성에 걸맞게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포토] 故휘성 빈소 공개…영정 속 빛나는 미소](http://img-lb.inews24.com/x289/v1/b1d7ac4081ae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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