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다음달 4일부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해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 수수료 1%와 대출 이자 2%를 지원해 대출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2개월 이상 사업장을 둔 만 19세에서 만 39세의 청년 소상공인이다.
보증 기간은 5년이며, 5년간 월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보증 수수료 1%와 대출 이자 연 2%를 최대 5년 동안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천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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