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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산업장관, '원전·광물 사업 협력' 협의


안덕근 "베트남 원전 협력 양국 모두에 도움 될 것"
응우옌 장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 먼저 와"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한-베트남 산업장관 회담'을 갖고 두 나라 사이에 원전과 희토류 분야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산업장관 회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산업장관 회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안 장관은 "베트남이 최근 원전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는데, 한국과 협력하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베트남은 8년 전 중단됐던 링크원 원전 사업 추진에 대한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력 수요 폭증 등으로 인한 정책적 판단이었다고 생각하며, 한국은 베트남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 내에 운영 중인 원전은 없다. 과거 신규 원전 추진 계획을 추진했다가 한 차례 취소한 바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11월 공산당 중앙회의에서 원전 사업 추진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산업장관 회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응우옌 베트남 산업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산업장관 회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설재윤 기자]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이에 대해 "2030년까지 약 14만메가와트의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추가 설비를 설치하자는 것이 우리 목표"라며 "짧은 시간에 전력을 확보해야 하다 보니 신재생 에너지 뿐만 아니라, LNG, 원전 에너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 정책 재개에 다른 나라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나 전락적 동반자 관계에 놓여 있다고 판단한 한국에 먼저 방문했다"며 한국은 원전 기술의 국산화를 진행해 왔었고, 해외 수주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조성을 통해 공급망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응우옌 장관은 "광물분야에서도 핵심광물 센터 설립을 통해 희토류 배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게 됐다"며 "베트남의 희토류 매장량은 2200만톤으로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측은 현재 협의 중인 한-베 FTA 개정 논의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제 3대 교역국으로 9000여개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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