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811d5dee90b2d.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은 지금 파면이냐, 파멸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 파면으로 국가 정상화로 가느냐, 윤 대통령 복귀로 국가 파멸로 가느냐. 두 갈래 길 중에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헌재에서 탄핵심판 최후 진술이 예정됐는데, 빠르면 3월 초, 늦어도 3월 중순에는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 국민은 그 답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인 윤 대통령의 파면 사유는 너무나 명료하고,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 대한민국의 파멸은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다음 달 1일 탄핵 반대 집회에 또다시 참석하는 등 계속해서 헌재를 흔들고 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파멸의 길로 가겠다는 선언"이라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는 정당은 더 이상 보수 정당이 아닌, 심판받아야 할 극우 정당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자, 민생 회복·경제 위기 극복의 길인 만큼,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승래 수석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은 국민에게 참회하는 마지막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무수한 궤변과 억지로도 가리지 못한 진실이 너무도 뚜렷하기 때문에 파면을 면할 길이 없다"며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 군경을 동원한 국회 무력화 시도, 반대 세력에 대한 불법 체포 시도, 선관위 침탈 시도는 변할 수 없는 진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선 "오늘 해야 할 일은 참회와 반성, 탄핵 승복 약속"이라며 "터무니없는 소리로 국민을 기만하거나 계속 내란을 선동하다간 죄만 무거워질 것이고, 아직도 내란과 장기 독재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만 분명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인 윤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욕보이지 말고 법의 심판을 겸허히 받들 준비를 하기 바란다"며 "국민의힘도 헌재 흔들기를 중단하고 내란 종식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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