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국제교육원(원장 김흥준)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오는 3월부터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들 사업은 입국 초기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배우고 공교육으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청주 지역 초‧중‧고 이주배경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일제로 운영한다. 1일 6차시로 진행한다.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에 맞춘 개별화된 학습을 제공하며, 초등학생은 센터 통학 차량 이용도 가능하다.
이주배경학생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 사업은 초‧중‧고에 입학한 이주배경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이해 수준이 낮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이나 외국인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중도입국과 외국인가정 학생들이 입교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교생활에서 성취감과 자긍심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주배경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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