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시가 환경부로부터 람사르 습지도시 재인증을 승인받았다.

이는 지난달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제주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됨에 따른 것이다.
‘람사르습지 도시’란 습지 보호와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제주시는 2018년 동백동산 습지를 기반으로 람사르 습지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습지교육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제주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람사르 상징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양경원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보전·활용 모델을 구축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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