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종이팩 분리배출 요령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돌입했다.
첫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은 14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더샵청주퍼스트파크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옥규 충북도의원 등 캠페인 참석자들은 이날 입주민들에게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의 올바른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제품을 함께 전시하는 공간도 운영했다.

특히 주민들이 사용한 종이팩을 씻고, 펼치고, 말려 가져오면 종이팩 5장에 베지밀 1개, 종이팩 50장에 베지밀 1상자(16개)를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서 제공하는 베지밀은 ㈜정식품이 2만5000개를 무상 지원한 것이다.
충북도의 ‘종이팩 순환자원사회’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26일까지 청주시내 5개 공동주택에서 진행한다.
안세연 충북도 자원순환팀장은 “캠페인에서 수거된 종이팩은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에서 재생화장지로 교환하고, 이를 다시 아파트 경로당에 무상 지원해 폐자원의 가치를 몸소 느끼게 할 계획”이라며 “종이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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