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한국민속촌은 오는 16일 정월대보름 절기 행사인 ‘북청사자놀음’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 가면 놀이인 북청사자놀음을 새롭게 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길놀이(내삼문~공연장) 후 식전 행사(북청사자놀음 소개), 본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북청사자놀음은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민속놀이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사자탈을 쓰고 잡귀를 쫓는 의식에서 시작됐다.
이 놀이의 기원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전쟁 이후 월남한 연희자들에 의해 현재는 서울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북청사자놀음의 대표적인 춤사위인 △사자춤 △무동춤 △꼽추춤 △사당춤 등을 선보이며 실제 전통 방식 그대로 진행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북청사자놀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사자가 안방과 부엌을 오가며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이 재현되며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북청사자놀음 특별공연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북청사자놀음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전통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통 가면놀이의 매력을 느끼고, 북청사자놀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www.koreanfol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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