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관세청은 지난해 관세국경 단속으로 모두 2582건, 3조 9000억원의 무역범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세관 조사국장 및 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세관 조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지난해 관세청의 조사단속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전국세관 조사부서 간부들과 올해 조사단속 방향 및 핵심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관세청의 지난해 조사단속 실적에 따르면, 총 2582건, 약 3조 9000억원 상당의 무역 범죄를 적발했다. 이는 2023년 대비 적발 금액은 1% 감소한 것이며, 적발건수는 9%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밀수입, 관세포탈 등 관세사범은 1조 385억원, △위조상품, 저작권 침해 등 지재권사범은 1705억원, △전략물자 불법수출, 국산둔갑 허위표시 등 대외무역사범은 3391억원, △불법 식·의약품 등 보건사범은 112억원, △자금세탁, 가상자산 이용 환치기 등 외환사범은 2조 2257억원, △필로폰, 케타민 등 마약사범은 866억원 상당이다.
대러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략물자 불법 수출 등 대외무역범죄가 84건에서 123건으로 증가, 전체 무역 범죄 중 가장 높은 적발건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4대 분야·8대 단속 테마를 확정했으며, 이러한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세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단속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키로 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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