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홈플러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함께 '발달장애인 사회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황정희 홈플러스 부사장(왼쪽)과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원장이 '발달장애인 사회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5eac69218339e0.jpg)
이날 어린이병원 예술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민 서울시 어린이병원 원장을 비롯해,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달장애인의 고용 촉진 및 사회참여를 위한 일자리 활동 연계와 발달장애인의 직업 적성에 맞는 업무 지원에 상호 협조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홈플러스가 발달장애인들의 고용을 통해 예술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 기반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 의의가 깊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에서 예술 장애인을 추천 받아 문화·예술 장애인의 직접 고용을 통한 자립 활동을 지원해왔다.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고용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 장애인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문화 예술 행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부사장은 "어린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경우, 치료 기간이 길고 완치가 쉽지 않은 사례가 많아 더욱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채용이 더 증가하여, 어려운 상황에 있는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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