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 통상임금 판결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의 여파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롯데웰푸드 사옥 전경. [사진=롯데웰푸드]](https://image.inews24.com/v1/52df9ea4c8b7db.jpg)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442억5000만원, 영업이익 157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영업이익은 11.3% 감소했다.
롯데웰푸드 측은 "식자재 채널 합리화와 더불어 4분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카카오 등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이 악화됐다. 여기에 통상임금 판결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다만 법인세 비용 감소, 매년 진행하는 해외법인 자산 평가에 따른 손상 축소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국내 및 해외 법인 가격 인상 △포트폴리오 조정 △내부 생산성 개선 활동 △컴포트잇츠이너프 출시 등 지속적인 고수익 H&W 사업 확대 △인도 법인 통합 및 투자 확대 등 해외 사업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방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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