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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홍장원 공작·곽종근 유튜브 출연'부터 내란 프레임 시작"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을 제기하면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공작과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의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출연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 대통령은 6일 자신의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제가 그저께와 오늘 상황을 보니 12월 6일 홍장원의 공작과 특전사령관의 '김병주TV' 출연부터 바로 이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곽 전 사령관이 12월)10일 오전에는 대통령을 생각해서 감추는 척 하면서 오후에 말하는 것도, 전날 검찰에 가서 대통령 관련 이야기를 했다는 것도 다분히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홍 전 차장은 지난해 12월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주요 인사 체포 의혹을 처음 폭로했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특전사 본부에서 김병주·박선원 의원을 만나 김 의원 유튜브 채널 방송에 출연해 논란이 일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했으나 진술을 거부했다. 그러나 오후에는 "윤 대통령이 전화해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의원들을) 끄집어내라. 의결정족수가 안 됐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자신이 직접 지시했다는 곽 전 장관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백번 양보해서 본회의장 의원을 '정족수 안 된다', '과반수 안 된다' 하면 151명이라고 해서 1~2명 끄집어내는 게 문제가 아니다. 151명이든 152명이든 다 끄집어 내야만 막을 수 있는 것"이라며 "그 상황을 아는 사령관이 저나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끄집어내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면, 즉각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우리 병력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게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이 '국회에 우리 요원이 20명이 안 되고 비무장이고, 이미 소화기 분사를 받고 시민들과 불필요한 충돌을 안 하기 위해 피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명령 이행이 어렵다' 그 말 한 마디 안 하고 했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자신이 '문을 부숴서라도 의원들을 끄집어 내라고 했다'는 곽 전 사령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은) '인원 끌어내라'를 '의원'으로 이해했다는 것인데 제가 그 단어는 쓰지 않았다. 인원이라고 했다는 데 저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했다.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은 써 본적이 없다"고 했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비상계엄 당시 707특임단이 시설확보와 경계를 위해 들어간 것이지 본청 본회의장을 끌어내기 위해 들어간 것 아니냐"고 묻자 "최초 임무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당초 (윤 대통령이 비화폰 통화로) 의원이라고 했느냐, 의원이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느냐"고 캐묻자 "그게 지금 의원과 인원이라고 하니 혼선을 빚는다"라며 "제 머릿 속으로 의원이라고 이해하고 있었다. 제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이해했다"고 재차 말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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