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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집단적 광기로 나라 앞날 결정되는 건 박근혜 탄핵 한번으로 족하다"


"지금 국민들은 방휼지쟁(蚌鷸之爭)으로 지샌 지난 3년이 아까울 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열린 유시민 작가와의 mbc 생방송 토론과 관련, "국민들께서 오해 하시는 부분도 있었고 우리가 잘못한 부분도 있기에 잘못한 것은 솔직히 인정하고 오해 하시는 부분은 풀려고 노력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유시민 전장관과 100분동안 현정국에 대해 생방송 토론을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하고 "집단적 광기(Collective Madness)로 나라의 앞날이 결정 되는건 지난번 박근혜 탄핵 한번으로 족 하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 유시민 작가와의 생방송 토론에 나서고 있다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캡처]

그러면서 "지금 국민들은 방휼지쟁(蚌鷸之爭)으로 지샌 지난 3년이 아까울 뿐일 것"이라며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갈려면 이번 사태를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MBC 토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가 약 2년 만에 맞붙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내란 혐의에 대해 정반대의 입장을 펼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홍준표 시장은 계엄사태와 관련, "초기엔 국민 저항이 심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계엄을 할 절박한 사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시각이 늘었다"고 해석하고 "탄핵만 29번이었다. 국회가 폭주하면서 대통령을 수사한 검사, 유죄를 선고한 판사까지 탄핵하려 했다"며 "그런 상황에서 계엄을 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겠냐"고 주장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왼쪽부터) [사진=MBC 손석희의 질문들 생방송 토론 캡처]

반면 유시민 작가는 "비상계엄은 위헌이자 위법"이라며 "여당과 보수진영이 '오죽하면 그랬겠나'라는 프레임을 만들었고, 홍 시장님도 그 노력을 하고 계신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내란죄와 관련, "내란은 살인과 방화가 동반돼야 하는데 이번 계엄은 단 2시간 만에 끝났고, 폭동 행위도 없었다"며 "직권 남용 문제는 있겠지만, 내란죄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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