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6일 비상시국에서의 지방정부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법 비상계엄으로 인해 국가는 불행에 빠졌고, 헌정사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상계엄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침체된 민생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어려움에 빠진 서민들에게 위로와 기도가 필요한 때”라고 했다.
이어 “(지방정부는) 불안정하고 혼란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국민이 걱정이나 불안에서 벗어나 생계와 일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발 빠른 지원 확대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특히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는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했다.
정부에는 “조속한 추경을 통해 지역화폐와 민생경제 회복, 서민 지원 등 국비 지원 예산을 이제라도 편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충북도에는 “지역화폐 지원 예산을 비롯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각종 예산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인의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조기 추경을 적극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정부 역할의 시작도, 끝도 민생”이라고 강조한 송기섭 군수는 거듭 “지방정부는 오로지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생을 챙기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혼란이 아닌 안정으로, 정쟁이 아닌 소통으로 이끌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3선인 송기섭 군수는 내년 6월 3일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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