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멤버 안유진 딥페이크 사진 공유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스타쉽)는 지난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마음의 큰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의 관리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체계를 철저히 정비하겠다"며 "아티스트 안유진 님에게도 진심을 담아 사과의 뜻을 전한다.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타쉽은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 비방행위 등에 대해서도 회사가 지속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분들께서 느끼셨을 실망과 염려에도 사과드리고 더욱 성숙한 회사로 나아가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아이브 중국 웨이보 계정에 안유진의 얼굴을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딥페이크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스타쉽은 '직원이 악성 게시물을 신고하다 발생한 사건'이라고 해명했으나 팬들은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IVE EMPATHY'의 선공개 곡 'REBEL HEART'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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