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지난 14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의 회동을 통해 경주와 중국 간 교류 확대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를 모든 시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답게 중국 8개 역사문화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활발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중국 총영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천르뱌오 중국 총영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중국 대표단 방문 시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경주와 긴밀히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천 총영사는 2022년 부임 이후 여러 차례 경주를 방문하며,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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