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오는 20일까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문화누리카드에 자동으로 지원금을 재충전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 원 늘어난 14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도서, 영화, 지역축제 등) △관광(철도, 버스, 온천 등)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등) 분야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문화누리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충전 대상은 2024년 발급 후 사용 이력이 있으며 2025년에도 자격을 유지하는 도민이다. 다만,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인 카드나 2024년도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는다.
신규 발급은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인근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카드 발급·사용 개시와 함께 '첫 결제 이벤트'를 시행한다. 2025년 발급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지급하며, 참여 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또한, 1월 31일까지 '경북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을 모집하며, 선정된 가맹점에는 상품 포장 용품과 홍보를 지원한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가맹점 발굴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재단 누리집과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또는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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