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가 ‘2025년 겨울방학 어린이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15일 구 의회에 따르면 ‘광산구의회 어린이 모의의회’는 관내 초·중학생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어린이 모의의회에 관내 4개 초등학교·35명의 학생이 참여,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 견학·홍보 영상 시청을 통해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본회의장에서 안건 상정, 제안 설명, 질의 답변, 표결, 2분 자유발언 등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 의회와 구 의원의 역할을 깊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토론을 통해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회에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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