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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서울구치소' 구금 가능성…저녁에는 '콩나물국·불고기'?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 후 구금 장소로 유력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의 식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법무부 교정본부 누리집에 게재된 서울구치소 식단표가 공유돼 주목받았다.

식단표에 따르면 이날 저녁 메뉴는 콩나물국과 불고기, 고추·쌈장, 배추김치 4종이다. 다음날(16일) 아침의 경우 시리얼과 삶은 달걀, 하루견과, 우유가 제공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돼 공수처로 이동했다. 이후 오전 11시부터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이 조사 후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야간 조사 등이 진행되면 서울구치소에 가지 않고 곧바로 영장심사(영장실질심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공수처는 체포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후인 오는 17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 이후 서울구치소 구금이 유력한 가운데, 이날 윤 대통령에게 제공될 구치소 식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1월 서울구치소 제공 식단표. [사진=법무부 교정본부]

한편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로 이동한 후 머무르게 될 공간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이 이날 조사를 마치면 영장실질심사가 있을 때까지 구치소 내 '구인 피의자 거실'에 구금된다.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서울구치소 내 독거실(독방)로 이동해 분리 수용될 예정이다.

과거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서울구치소 내 10.57㎡(약 3.2평) 규모의 독방에 수용된 바 있다. 전직 대통령인 점을 고려해 일반 수용자의 독방 규모(6.56㎡)보다 두 배 가까이 큰 방으로 배정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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