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에 "'내란 종식'의 중대 고비를 넘어섰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이같은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앞으로는 법치의 시간"이라며 "헌재의 신속한 탄핵심판, 수사기관의 철저한 단죄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시급한 것은 '경제의 시간'"이라며 '경제의 시간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특히 "이대로 시간을 허비한다면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이 될 것"이라며 "신속히 특단의 경제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비상경영 3대 조치를 호소했다.
3대 조치는 △설 전 슈퍼추경 합의 △수출 방파제와 경제전권대사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마련 등이다.
이를 위해 정치가 할 일을 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더 이상 내전과도 같은 진흙탕 싸움은 안된다"면서 "내란종식, 경제재건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저 역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 만이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 32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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