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반짝 풀렸던 추위가 다시 몰려오면서 수요일인 오는 15일에는 서울 최고기온이 영하 1도에 불과해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남부지방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6일에는 수도권에도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머무르겠으며, 특히 강원내륙·산지는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5도를 밑도는 등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0도 안팎으로 추울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6도와 영하 1도, 인천 영하 6도와 영하 2도, 대전 영하 5도와 영상 1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2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3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3도, 부산 0도와 영상 4도다.
특히 최근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중부지방과 호남에는 오는 16일까지 강추위 속 비나 눈이 또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에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끼고 길이 빙판으로 변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15일 제주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새벽과 오전 사이엔 충남북부내륙과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에도 눈이 내리고 충남서해안에 눈발이 좀 날릴 수 있다.
16일에는 새벽부터 오후까지 서울과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청, 호남, 제주에 가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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