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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주는 다이닝 서비스 아파트 확산


서울 '트리마제'·'브라이튼 여의도' 이어 전주 '더샵 라비온드' 가세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을 비롯한 주요 주거 단지에서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지방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도입하는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는 카페테리아 공간에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명 호텔 느낌의 고급 인테리어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에도 조식과 중식의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호텔 레스토랑 느낌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지난 2000년 중반까지만 해도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한 데 모아 놓은 커뮤니티 클럽이 관심을 모았다가 이후에는 고층부에 관련 시설을 조성하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등장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고급 아파트마다 다이닝 서비스가 주거 문화로 새롭게 자리잡자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관심이 다이닝 공간 조성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에 지방에서 분양하는 단지에도 호텔 레스토랑 느낌의 공간을 적용한 곳이 나오고 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자촌 재개발사업을 통해 이달에 분양하는 ‘더샵 라비온드’도 컨시어지 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전추 최초로 고급스러운 컨시어지 공간 특화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줄 예정"이라며 "이 곳은 향후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 후 입주자 결정에 의해 운영되며 다과나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샵 라비온드 컨시어지 라운지 [사진=포스코이앤씨]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42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닝 서비스는 입주민이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 한 기분을 들게 해 입주 만족도를 상승시켜주며 곧 단지 가치 상승과도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지 내 고급스러움을 나타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는 것은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기도 한다"며 "지방일수록 이러한 곳이 희소해 수요자들의 관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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