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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재고자산 분식회계' 본느에 과징금 2억·검찰 고발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화장품 제조회사 본느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8일 증선위는 "코스닥 상장법인 본느가 2022년과 2023년 각각 6억3000만원, 4억7800만원 규모의 재고를 과대 계상한 것과 관련해 본느와 대표이사, 담당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본느는 지난 2022년 거래처와 합의한 손해배상 비용을 차기로 넘겨 2023년에 인식했다. 감사인의 조회도 방해하고 허위 거래 증빙을 제시하면서 외부감사를 방해했다.

증선위는 본느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의 해임을 권고하고 직무 정지 6개월, 감사인 지정 3년 등의 조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중요한 감사 절차를 위반해 감사 업무를 수행한 동현회계법인에는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 적립 등 조처를 부과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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