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신대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이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 대표 변호사로 합류했다. YK는 최근 신 위원이 YK 청주 분사무소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신 대표는 충북대 법학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33기이다. 2004년 판사로 임관해 청주지법 등 충북 지역에서 향판으로 활동했다. 2009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는 민·형사, 가사, 행정분야 사건을 두루 다뤘다. 국민연금법 64조 위헌소원 대리를 맡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냈으며, 대검찰청 소속 고위공직자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 사실혼 부부의 분할연금 사건, 유명 연예인 광고 초상권 사건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맡아 매끄럽게 처리했다.
여러 국가 위원회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국가보훈부 국가보훈심사위원,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 외교부 여권정책심의위원,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 위원 등을 맡았다. 2023년 8월 국민권익위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돼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대학교 로스쿨 겸임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 여름 폭우로 충북 청주에서 '오송 참사'가 발생하자 동료 변호사들과 함께 피해유가족 법률자문을 맡아 도왔다. 이 외에 충북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충북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위원, 청주세관 관세심사위원 등으로 일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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