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화요일인 7일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며 전국에 강추위가 나타나고 충남과 호남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 낮 최고기온도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 사이에 머물 전망이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하루 새 10도 이상, 나머지 지역은 5∼10도 정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6도와 영상 1도, 인천 영하 5도와 영상 1도, 대전 영하 5도와 영상 3도, 광주 영하 2도와 영상 4도, 대구 영하 4도와 영상 5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5도, 부산 영하 1도와 영상 7도다.
추위는 한동안 이어져, 아침에는 중부지방·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낮에도 0도 안팎에 불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요일인 오는 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 사이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절정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후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새벽 전북서해안·전남북부서해안·제주부터 눈과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 충남남부서해안, 오후 충남북부서해안과 호남 전역, 밤 충남 전역과 경기남서부·경남서부내륙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7∼8일 양일 예상 적설은 전북과 제주산지 5∼15㎝(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제주산지 최대 20㎝ 이상), 충남·광주·전남 3∼10㎝(광주와 전남북부 최대 15㎝ 이상), 대전·세종·충북중부·충북남부·경남서부내륙·제주중산간 1∼5㎝, 경기남서부·서해5도·대구·경북내륙 1㎝ 안팎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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