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포항 북구청장, 산불 방지 점검으로 첫 업무 시작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김응수 신임 포항시 북구청장이 공식적인 첫 업무로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2일, 김 청장은 용흥동 1호 산불감시탑을 시작으로 장성동 산불대응센터, 신광·기계·송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소를 차례로 방문하며 산불 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산불 감시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을 지시하는 한편, 산불진화대원 및 감시원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사명감을 갖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겨울철 산불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민생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포항시는 겨울철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북구는 넓은 산림과 동해안 특유의 강풍으로 대형 산불 우려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총 189명의 인력과 다양한 산불 예방 장비를 투입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