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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신년 참배 거행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 추모하고 경건한 분위기 애도
박대통령 생가 및 선산 충혼탑 참배로 새해 첫 일정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2일 선산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거행하며 2025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참배는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구미시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대통령 생가 참배를 시작으로 거행됐다.

구미시가 2일 선산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거행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청]

이날 참배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오늘 우리의 평화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새해에도 혁신을 거듭해 시민 모두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산 충혼탑에는 1570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곳은 1955년 10월에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휘호를 받아 건립됐으며, 1979년에 건립된 구미 충혼탑(임수동 소재)과 2001년에 통합했다.

특히, 시에서는 2023년 기존 목재 위패를 석재로 교체하고 봉안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참배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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