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31일 오 시장은 서울시 간부들과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애도의 마음을 표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함께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내년 1월 4일까지 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는 국가 애도 기간(2025.1.4. 24시까지) 중 진행 예정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비롯한 연말연시 행사도 축소하거나 연기·취소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예정된 '제야의 종' 행사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타종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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