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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제주항공 참사, 재판 영향 미치지 않아"


오늘 오후 2시, 재판관 회의 진행

김형두 헌법재판관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된 가운데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재판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1차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됐으며, 오는 1월 3일 오후 2차 변론준비기일이 예정돼 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안 참사로 재판 일정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슬프게 생각하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심리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재판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재판관 회의 안건을 묻는 질문에 김 재판관은 "아직 구체적인 안건은 특정된 게 없다"고 답했다. 또 한 권한대행 탄핵 심판 사건을 다룰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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