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갑)은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으로 14억원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평택시의 시급한 시민 안전 개선 사업과 지역 현안 해결 사업들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진입도로 개선공사 6억원 △갈평보도육교 철거공사 5억원 △진위 야구장 시설복구공사 3억원 등이다.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진입도로 개선공사는 모곡동 304-3번지(1번국도)부터 칠괴동 497-1번지까지 진입도로 확장하고 보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홍 의원 측은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으로 인해 증가한 대형버스 통행량에 대응, 1번 국도 방향 진입 차로 확보를 통해 교통 체증을 개선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정동에 위치한 갈평보도육교는 1980년 준공 이후 심각한 노후화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통행이 제한된 상태다.
이에 시민 안전은 물론 육교 하부를 지나는 철도 이용객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시급한 철거가 요구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금 지원을 통해 육교 철거가 완료되면 시민 안전 확보와 도심 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중호우로 훼손된 진위 야구장 시설 복구 사업도 이번 특별교부금을 통해 진행된다.
홍 의원 측은 인조 잔디 교체와 배수판 철거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체육인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 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시민 안전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평택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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