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 순천시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문화산업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원의 지원을 포함,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문화콘텐츠 사업은 ‘콘텐츠로 피어나는 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문화콘텐츠 복합 전시와 교류 행사로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산업전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성을 갖춘 (재)순천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기반을 구축하고, 문화산업 기반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중앙부처의 다양한 사업을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기존의 틀을 넘어 상상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문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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