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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5일 '2차 출석' 요구 불응…공수처 "기다려볼 것"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날 오전 출석하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대통령 출석을 계속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관련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공수처·경찰(국수본)·국방부가 구성한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과천 공수처 청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출석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었다. 공수처는 일단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대통령 출석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전날(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조사는 내일 (오전) 10시로 정해져 있지만 저희는 시간을 좀 더 늘려서 기다린다는 심정"이라며 이날 대통령 조사를 위해 대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날 오전 출석하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요구에 불응했다. 공수처는 대통령 출석을 계속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사진=공수처]

공수처는 지난 18일 윤 대통령에게 1차 출석 요구를 전달한 바 있으나 거부됐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전날에도 "출석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다"며 이날 대통령의 불출석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끝내 출석하지 않을 경우, 공수처는 이르면 26일 3차 출석 요구 또는 체포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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