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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국토부 뉴빌리지 선정


교육청 협업‧주민 소통 결실,국비 98억 원 확보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서 광산구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이 광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국토부 사업 공모에 대비해 주민 설문조사를 비롯 광산경찰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사전협의, HUG 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부동산원 사전 자문을 진행하는 등 꼼꼼한 준비를 해왔다.

광주 광산구 우산지구 '뉴빌리지 사업' 구상도 [사진=광주시 광산구]

특히 오래전부터 주민, 학부모 등이 제기해 온 광산중학교, 송우초등학교 통학로 확보라는 숙원을 사업과 연계, 광주시교육청, 각 학교와 적극적인 논의로 결정을 끌어내며 통학로 부지를 확보했다.

공모 선정으로 광산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우산동 일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돌봄‧실버어울림플랫폼 조성 △학교담장 구간 개선으로 안전 통학로 확보 △어린이테마공원(무돌어린이공원)·공영주차장 조성 △노후주택‧빈집 정비 등이 주요 사업이다.

광산구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에 착수,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 주민 의견수렴 등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민선 8기 가장 많은 9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돼 우산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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