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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명패서 '윤석열' 이름 가려…계엄 충격?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대한민국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받은 '명장' 명패에서 윤 대통령의 이름을 최근 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유성 셰프가 가린 명패 이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한 누리꾼은 자신의 블로그에 안 셰프의 식당을 방문한 후기를 올렸다.

이 누리꾼은 안 셰프가 윤 대통령에게 받은 명장 명패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대한민국 명장' 명패에는 윤 대통령 이름 석 자가 은박지로 가려져 있는 상태다.

해당 게시글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흘 뒤에 올라와 누리꾼들은 '계엄령이 터지고 가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앞서 공개 됐었던 명패에는 윤 대통령의 이름이 노출돼 있었다.

1972년생 안유성 셰프는 일식 전문가로, 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조리 명장'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공동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장은 1986년부터 올해까지 조리, 제과제빵, 공예 등 38개 분야에서 708명이 지정돼 있는데, 조리 분야 명장은 안 명장을 포함해 16명이다.

안 셰프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에 방문했을 때 그의 식당을 찾으면서 '대통령의 초밥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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