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 ‘광주송정역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송정역은 하루 이용객 2만5000여명, 유동 인구 4만4000여명 규모의 호남권역 관문이다.
민선 8기 들어 박병규 구청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장 조성을 위한 긍정적 답변을 끌어내고,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는 등 ‘광주송정역 광장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결실로 체결한 업무협약은 ‘송정역세권 KTX지역 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광주송정역에 약 3600㎡ 규모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역 주변 용지 사용을 지원하고, 광산구는 만남의광장 조성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광산구는 내년 12월 조성 완료를 목표로, KTX를 이용해 광주를 찾는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주송정역 이용객들과 시민을 위한 소통과 공유의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광주 관문다운 멋진 공간을 시민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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