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원산업이 참치를 육회처럼 가공한 신개념의 제품 '참치육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치육회는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기존의 횟감용으로 가공하는 대신 육회처럼 썰어 식감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다.
맛도 차별화했다. 보통 참치회는 초장, 간장, 와사비를 곁들이는 음식이지만, 참치육회는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와 공동 R&D를 통해 전용 소스를 개발하는 등 55년간 축적해온 역량을 접목했다. 이 제품은 육회처럼 가공한 참치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침치육회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이후, 지점 별 한정판으로 선보였는데 모두 조기 품절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원산업은 19일부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본격적으로 참치육회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참치는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이 함유돼 쇠고기를 대체하고 탄소배출량은 줄이는 단백질 공급의 원천"이라며 "1982년 국내서 첫 출시된 참치캔이 식탁 위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참치육회도 친숙한 먹거리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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