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 양학초등학교 유도부(감독 민건식)가 국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유도 명문 초등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양학초 유도부는 지난 8월 열린 제52회 추계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도 박민정(6학년)이 –57kg급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 4월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에서도 –32kg급 최지운과 –52kg급 박민정이 각각 2위, –46kg급 장예영, –48kg급 김민수, –60kg급 정민후가 각각 3위에 올랐다.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53kg급 김민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6월 제15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는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66kg급 이원혁이 2위, –48kg급 장예영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11월에는 2024 만세보령배 회장기 생활체육전국유도대회에서 –54kg급 김민수와 +52kg급 박민정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달 열린 2024 경북학생생활체육대회 유도대회에서도 –57kg급 박민정과 –48kg급 장예영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8월 열린 제45회 경상북도교육감기유도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개인전에서도 다수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김민수(–53kg), 이원혁(–65kg), 김영민(+65kg), 박민정(+52kg)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최지운(–36kg), 최현성(–42kg), 정민후(–60kg), 최지혁(–65kg), 장예영(–52kg)이 2위를 기록했다. +65kg급 김세민은 3위를 차지하며 양학초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민건식 감독은 "어린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가 어른 못지않다"며 "유도부가 대회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등부 유도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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