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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尹 18일 출석 요구 예정…경찰, 사건 일부 공수처 이첩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검찰에 이어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국방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2024.12.14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공조본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혐의는 내란과 직권남용 등이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출석을 요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비상계엄 사건의 일부를 공수처로 이첩한다고 밝혔다. 공조본 측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상계엄 수사를 위해 공수처의 요청을 국수본에서 받아들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국가수사본부에서 지속적으로 제공받아 합동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도 윤 대통령에게 15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지난 11일 통보했다.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을 선임 못한 점 등을 이유로 소환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직무가 정지됐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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