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영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다룬 다큐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퍼스트레이디'는 전날 하루 593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일인 12일 하루 동안 4822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만명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8위다.
'퍼스트레이디'는 명품백 수수 의혹,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영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간 김 여사 관련 논란을 보도했던 '서울의소리'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을 다룬 이 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인 오늘픽처스의 김훈태 대표는 "우리가 무관심할 때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은 탄생하고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한다"며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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