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군은 지난 10월 21일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를 비롯한 9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보성군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유튜브 등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고, 훈련 계획 수립을 비롯해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작성 등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과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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