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 5개 구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2일 광주시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각 구청 앞에서 ‘윤석열! 탄핵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때까지 매일 오전(7시 30분~8시 30분)과 오후(6~7시) 두 차례 각 구청 앞에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택 구청장협의회 회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고, 시민들은 추위 속에서 탄핵을 요구하고 있다”며 “불이익이 온다고 할지라도 결연한 의지로 시민과 함께 윤석열 탄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5개 구청장들은 피켓 시위 이후 오전 8시 50분부터 광주 동구청에 모여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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